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주말과 휴일인 19일과 20일 연이어 노사모 회원 1,500여명과 만나 사진 촬영과 더불어 간담회를 즐겼다.
퇴임을 한 달 남짓 남긴 노무현 대통령은 자신의 홍위병 노릇을 한 노사모나 만나서 지난 5년간의 국정 실정을 마치 무용담처럼 미화해서 희희낙락하며 자화자찬하고 있으니 한심하다.
이런 행동을 하니까 지난 5년간 노무현 대통령이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하는 대통령이 아니라 노사모의 골목대장이라는 비난을 받는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과 노사모는 만나서 덕담을 즐길 시간이 있다면 태안에 내려가서 피해 주민들을 위해 발 벗고 자원봉사를 하는 것이 순서일 것이다.
노사모와 만난 자리에서 노대통령은 마치 정치인이 언론을 섬기는 것처럼 궤변을 늘어놓았지만 이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
노대통령의 이런 궤변은 자신의 실정에 대해 지적하고 비판하는 언론에는 대못질을 하고 재갈을 물리는 언론탄압을 미화하려는 정치적 꼼수에 불과하다.
노대통령이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정치인은 진정으로 국민을 두려워하며 섬기지, 언론을 두려워하며 섬기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또한 노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바른 정치를 위해서는 노사모를 비롯한 깨어있는 시민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했는데 이런 왜곡된 논리야 말로 국민의 분노를 가중 시키고 있다.
그동안 노대통령과 노사모만이 깨어있지 않았다. 나머지 국민은 깨어있었고 깨어있는 만큼 노무현 정권에 의해 고통 받았다.
국민과의 약속은 지키지도 못하면서 노사모에 대한 청와대 초청 약속만큼은 지킨 노무현 대통령이야 말로 우리 생애 최악의 대통령으로 기억될 것이다.
2008. 1. 21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김 대 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