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대통합민주신당 신임 사무총장으로 내정된 신계륜 전 의원은 어제 친노(親盧) 386세력이 초심을 잃었다고 비판했다.
신 사무총장은 또 엊그제는 이번 대선에서의 국민들의 심판이 참여정부의 정책적인 것에 대한 것인지 아니면 노무현 대통령의 어떤 인간적 측면 즉 감성적인 것에 대한 것인지는 좀 더 따져봐야 한다고도 말했다.
신 총장의 연일 계속되는 이 같은 발언은 지난 대선의 참패를 전적으로 ‘노무현 탓’으로 돌리면서 친노세력과의 차별화를 통해 총선에서나마 살아남아 보겠다는 계산된 발언으로 보인다.
그러나 국민이 엄중히 심판한 대선 패배를 겸허히 인정하지 않고 ‘노무현 탓’으로만 돌리려는 술책은 아직도 국민의 결정을 아직도 이해하지 못하고, 국민을 폄하하는 자가당착일 뿐이다.
지금 대통합민주신당에 남아 있는 분들이 과연 노무현 대통령과 전혀 무관하다고 생각하는 국민은 단 한사람도 없을 것이다. 모두가 많든 적든 국정실패에 책임있는 사람이기는 마찬가지다.
사무총장이란 책임있는 고위 당직자가 통렬한 자기반성 보다는 ‘남의 탓’으로만 돌리려는 태도는 국민들의 분노를 살 뿐이며 4월 총선에서 또 다시 냉엄함 국민의 심판만 받게 될 것이다.
2008. 1. 15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박 종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