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지난 대선 때 명분 없는 출마로 분열주의자라는 오명(汚名)을 받았던 이회창씨가 ‘자유신당’인지 ‘구(舊) 자유당’인지 모를 지역주의 정당 창당을 추진함으로써 분열주의자의 극치를 달리고 있다.
더욱 가관인 것은 박근혜 전 대표를 향한 짝사랑을 거두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대선 때 두 번씩이나 문전박대를 당했던 이회창 씨가 또 다시 한나라당을 분열시키려고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에게 러브 콜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주지하듯이 박근혜 전 대표는 원칙주의자이다. 말로만 원칙주의자임을 내세웠으나 실은 반칙주의자임을 여실히 보여준 이회창 씨와는 질적으로 다르다. 한마디로 이회창 씨와 어울릴 수 있는 분이 아니다.
이회창씨는 박근혜 전 대표에게 러브 콜을 보낼 것이 아니라, 여의도에서 퇴출된 구태 정치인들을 모으는 것이 그 당의 정체성에 맞다.
이회창씨는 더 이상 한나라당을 분열시키려는 책동을 하지 않기를 촉구한다.
2008. 1. 11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정 광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