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북핵과 별개로 북한 당국이 우리 정부에 성의를 갖고 시급하게 추진할 수 있는 과제중의 하나가 국군포로를 조속하게 남한으로 송환하는 문제이다.
이 문제는 정치군사적인 문제를 떠나서 인도적인 차원에서 가장 부담이 적은 방법으로 남북한이 합의점을 찾을 수 있는 사안(事案)이다.
국방부는 신 이명박 정부가 출범하기 전부터라도 조속한 국군포로 송환을 위해 빠른 시일 내에 국군포로의 생사확인을 하고 남한 송환을 추진하는 로드맵을 만드는 등 조속한 추진일정을 마련하여 국군포로 가족들의 한(恨)을 풀어주어야 한다.
지난 좌파정권 10년 동안 10조원에 가까운 대북지원을 하면서 국군포로 문제를 수박 겉핥기식으로 다루어 온 것은 국군포로 가족들의 한과 아픔을 너무나 가볍게 다룬 처사이다.
현재 북한에 생존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560여명의 포로에 대한 정확한 조사를 이명박 정부가 출범하기 전이라도 본격적으로 대북경협과 연계하여 내실있게 추진해야 할 것이다.
2008. 1. 10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박 태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