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2008년도 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올해 경제운용 방향에 대해 이야기해봤자 헛방인데 들으면 뭐하냐는 식의 무책임한 발언으로 파문이 일고 있다.
형식은 대통령에게 보고하는 것이지만 실상은 국민에 보고하는 것으로 이를 헛방이라며 보고 받기를 거부한다는 것은 명백히 대통령직 직무유기다.
다른 문제도 아니고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생존권이 달려 있는 경제문제가 어째서 헛방이란 말인가.
세 살 먹은 어린아이도 자신의 잘잘못을 가릴 줄 아는데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5년간
국민 경제를 나락으로 빠뜨려 놓고도 아직도 헛방질로 생각하고 있으니 한심하기만 하다.
집권초기부터 말끝마다 대통령 못해먹겠다는 무책임한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키더니 임기를 한 달 밖에 안 남겨둔 지금까지도 철저히 국민을 유린하는 궤변이나 늘어놓고 있으니 아무리 생각해 봐도 노무현 대통령은 참 나쁜 대통령이다.
이번 대선에서 국민이 한나라당 이명박 당선인에게 대통합민주신당의 정동영 후보보다 500만표 이상의 표를 더 몰아준 것은 바로 노무현 대통령이 헛방이라고 말한 경제문제가 국민에게는 목숨같이 소중한 한 방이었음을 똑똑히 알아야 할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며칠 전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나가는 사람 등 뒤에 소금을 뿌리지 말아달라고 했는데 노무현 대통령이야 말로 제발 나가면서까지 대한민국의 앞날과 국민의 앞길에 소금 좀 뿌리지 말고 조용히 역사 속으로 퇴장해주길 바란다.
2008. 1. 10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김 대 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