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회창씨측 강삼재 창단기획단장은 기자회견에서 자신들이 추진하는 보수신당의 이름을 자유신당으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대선에서 보여줬듯이 이회창씨의 상식이하의 대권욕심에 국민은 실망을 넘어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회창씨가 정당을 창당하려는 것은 위대한 대한민국의 역사와 국민의 뜻을 역주행하고 있는 것이다.
남의 불행이 곧 나의 행복이라는 이회창씨와 자신의 정치적 계산과 위장된 논리로 이합집산해서 만든 자유신당은 신당이란 성역을 오염시킨 자유쉰당이라 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그동안 우리 국민과 한나라당 당원들은 좌파정권 종식을 기원하며 열화 같은 지지와 성원으로 이회창씨를 한나라당 대통령선거 후보로 두 번이나 밀어줬다.
하지만 이회창씨 가족들의 치명적인 결함으로 지난 10년간 한나라당과 국민을 좌파정권의 꼭두각시로 전락시킨 것에 한 마디 사과도 없이 오로지 권력욕에 사로잡혀 창당에 바둥거리는 이회창씨의 뒤안길이 쓸쓸하기만 하다.
원칙을 강조하던 단호한 모습은 어느덧 정치권 주변을 배회하는 야바위꾼으로 변했고 올곧은 대한민국을 부르짖던 정열은 비열과 위선의 덩어리로 변질 되어 버렸다.
자신의 신념과 가치는 헌신짝처럼 내 던져 버리고 오도된 권력욕과 사리사욕에 굶주린 하이에나의 모습이 오늘날의 이회창씨와 운명을 함께 할 자유신당의 모습이다.
이회창씨가 창당하는 자유신당은 대권에만 눈이 멀어 대한민국 미래와 국민의 생존권은 무시한 채 이합집산만 거듭해온 대통합민주 신당과 일란성 쌍둥이라고 비난 받을 것을 것이다.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오도된 권력만이 남아 있는 자유신당은 더 이상 대한민국 정치 발전과 역사의 죄인이 되지 말고 한나라당과 함께 위대한 대한민국의 역사 창조에 동행자가 되길 바란다.
2008. 1. 9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김 대 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