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나경원 대변인은 1월 7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노대통령과 측근들이 이제는 해명해야 한다!
- 김대업 폭로 재수사해 다신 이 땅에 공작정치 없애야-
- 김대업씨가 2002년 대선 당시 병풍(兵風) 공작정치의 내막과 노무현 대통령 측근들의 전횡을 폭로하겠다고 나섰다.
- 김씨의 이 같은 심경의 변화는 지난해 연말 사면 복권 대상에서 자신이 제외된데 대한 서운함에서 비롯된 것 같다.
- 동기야 어쨌든 정권찬탈을 위한 공작정치의 도구로 이용당했던 김씨가 역사상 가장 추악했던 공작정치의 실체를 늦게나마 직접 고백하겠다는 것은 다행한 일이다.
- 김대업씨는 노대통령의 측근들이 자신을 사주했고, 병풍(兵風)에 개입했고, 정권을 잡았고, 신의를 저버렸다는 일련의 과정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 이미 수사를 통해 밝혀졌고 다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공작의 실체를 공작의 주역인 김씨의 입을 통해 들으니 더욱 충격이 아닐 수 없다.
- 무능하고 부패한 권력을 놓치 않기 위해 아니 권력을 국민을 기만해 찬탈하기 위해 이런 공작정치까지 자행했다는 것을 다시 상기하니 분노를 넘어 허탈하지 않을 수 없다.
- 노대통령 측근들이 개입된 일이었으니 당사자들과 노무현 대통령이 이제는 직접 해명하고 사죄하고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 지난해 연말 노대통령과 청와대가 김씨의 사면 복권을 검토했다가 포기했던 일이 결코 우연한 일도 정상적인 일도 아니었다는 것이 김씨의 이번 폭로로 확인됐다.
- 검찰도 수사를 다시 해야 할 것이다. 김씨의 폭로 여부와 관계없이 김씨 등을 다시 조사해 그가 밝힌 노대통령 측근들의 관련 여부와 진상을 낱낱이 국민앞에 공개해야 할 것이다.
- 그렇게 하는 것이 다시는 이 땅에 공작정치가 발붙이지 못하게 하는 것이고 민주주의를 꽃피우는 길일 것이다.
ㅇ 특검법 위헌 판단 조속히 이루어져야!
- 신당은 결자해지의 모습 보여야.
- 법무부가 ‘BBK 특검법’에 대해 사실상 “위헌 의견”을 헌법재판소에 제출할 방침이라고 한다. 법치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법무부의 판단으로 당연한 일이다.
- 특검법의 대상은 이미 검찰이 결론을 내린 것이다. 특검이 이루어진다고 하더라도 달라질 것이 없다.
- 특검법은 누가 보더라도 대선기간 중 정략적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이제 선거가 끝난 이상 정략적 특검법은 그 생명을 다한 것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 새 정부의 순조로운 출발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위헌결정이 내려져야 한다.
- 더 이상 쓸 데 없는 일에 국력이 소모되고 국론이 분열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새 정부 발목잡는 특검법에 대한 신당측의 결자해지의 태도도 촉구한다.
2008. 1. 7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