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나경원 대변인은 1월 4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노대통령 퇴임직전까지 당선인 비난은 유감!
-대통령답게 말하고 임기 마무리하길-
- 노무현 대통령이 어제 이명박 당선인에 대해 비판을 했다.
- 이 당선인의 대운하 공약, 교육 개혁 등에 대해 비판도 하고 참여정부가 경제 등 잘못한 것이 없다고 강변도 했다.
- 집권 내내 토목공사 한 건조차 제대로 한 것 없이 통치쓰나미만 일으킨 노 대통령이 물러나면서까지 차기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과 개혁 정책에 대해 비난과 험담을 늘어놓는 것은 보기에도 듣기에도 민망한 일이다.
- 이번 대선에서 이 당선인은 대선 사상 유래 없는 531만표란 엄청난 표차로 대승했다. 또 당선 후 이 당선인에 대해 일 잘한다는 여론은 80%를 넘고 있다. 참여정부에 대한 국민의 평가는 이미 끝난 것이다.
- 노 대통령이 길고 짧은 것은 대봐야 안다고 하지만 대통령으로서 철학이 없는 소리이고 대보나마나 이미 국민의 심판은 끝난 것이다.
- 노 대통령이 이 당선인에 대해 국가를 부강하게 국민을 잘 살게 잘 해달라고 축복을 해주는 것이 퇴임을 앞둔 대통령으로서 올바른 처신일 것이다.
- 노 대통령이 대통령답게 임기를 잘 마무리하기를 기대한다.
ㅇ 국정원장 의심스런 대선 전날 방북 해명하라!
-국정원과 청와대의 북풍 기획 의심 피하기 어려워-
- 김만복 국정원장이 지난해 12월 18일 극비리에 평양을 방문했었다고 한다.
- 도대체 무슨 급한 일이 있었길래 대선 전날 아무도 몰래 북한을 방문했는지 의아한 일이다.
- 국정원은 노대통령이 지난해 10월 평양 방문 때 기념 식수한 소나무에 표지석을 설치하러 갔었다고 하나 그만한 일로 정보기관의 수장이 평양을 방문했다고 믿을 사람은 없다.
- 김 국정원장의 방북은 다음날인 대선과 관련된 임무였을 것이고 결국 대선 전날이나 당일 날까지도 선거에 영향을 미칠 의도로 북풍(北風)을 기획했지 않느냐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 김만복 국정원장과 청와대는 이 의심스러운 평양행에 대해 자초지종을 국민 앞에 공개하기 바란다.
- 그렇지 않으면 국정원과 청와대는 지난 대선에서도 북풍 공작을 시도했다는 국민의 의심으로부터 결코 자유롭지 못할 것이다.
2008. 1. 4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