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끝끝내 국민의 기대를 저버리고 특검을 수용하였다.
특검은 그 자체가 위헌적이고 위법할 뿐 아니라, 쓸데없는 국력소모와 국론분열만을 가져올 수 있다. 따라서 노무현 대통령의 현명한 결단을 기대했건만, 노무현 대통령은 國益보다는 黨利를 선택했다.
어떻게 해서든지 특검의 불씨로 총선장사를 해보려는 대통합민주신당의 손을 들어줘 총선용 멍석깔기를 했고, 새정부의 발목을 잡았다. 퇴임을 앞둔 대통령으로서 매우 부적절한 처사이다.
특검의 결과야 검찰수사와 다를 것이 없을 것이 명약관화하고, 오히려 신당에 계륵이 될 것이다. 한나라당이 우려하는 것은 특검시행과정에서 정치권이 또다른 정쟁으로 국민을 피곤하게 하는 것이다.
향후 특검이 실시되는 과정에 정치권은 이를 정쟁의 대상으로 삼아서는 안될 것이다.
2007. 12. 26
한 나 라 당 대 변 인 나 경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