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나경원 대변인은 12월 28일 오후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노대통령 고위 공직자 인사 중지하라!
-감사위원 선관위원 임명은 또 보은 정실인사-
- 노무현 대통령이 오늘(28일) 임기만료된 감사위원과 중앙선관위원 후임 인사를 단행했다.
- 대통령직 인수위가 어제(27일) 고위직 공무원 및 공기업 인사에 대한 자제 요청을 공식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노대통령이 다음날 곧바로 고위 공직자 인사를 단행한데 대해 유감이 아닐 수 없다.
- 더욱이 이번에 감사위원에 임용된 김용민 청와대 경제보좌관은 노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한 고위공직자이고, 강보현 중앙선관위원 내정자는 사시 17회로 노대통령과 동기라는 점에서 임기말 보은인사요 정실인사라는 비난을 면키 어렵다.
- 특히 김용민 감사위원 내정자는 세금폭탄과 전세대란을 초래한 8.31 부동산대책 수립을 주도적으로 추진했다는 이유로 황조근정훈장까지 받아 물의를 일으킨 바 있으며, 재경부 조세개혁실무기획단장 재직 시에는 중장기조세개혁보고서 관리소홀 책임으로 인해 엄중경고를 받은 바도 있어 적재적소의 인사라고 할 수가 없다.
- 청와대는 오늘 인사에 대해 대통령직 인수위에 그 배경을 설명했다고 하나 납득하기 어렵다.
- 노대통령은 집권하자마자 김대중 정권이 임명한 검찰총장을 인정할 수 없다고 교체했던 전례를 반면교사로 삼아 고위직에 대한 정기인사를 자제해 줄 것을 정중이 요청한다.
ㅇ 이라크 파병 연장 동의안 통과 관련
- 오늘 국회에서 이라크 파병 연장 동의안이 통과되었다.
- 국익보다는 당리당략을 우선시 하는 신당의 무책임한 태도에 대해 우려하였으나 파병 연장 동의안이 통과되어 참으로 다행이다.
- 이라크 파병 연장은 한미동맹, 국제사회에서의 한국의 위상, 장차의 경제적 이익 등을 고려할 때 필요한 일이었다.
- 신당에게 정권 말 국정 운영에 대해 책임 있는 태도를 취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
2007. 12. 28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