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보도자료·논평

보도자료·논평

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번지수를 잘못 찾은 이회창 후보[논평]
작성일 2007-12-18
(Untitle)

  이회창 후보가 어제(17일) 박근혜 전 대표의 자택을 방문했다고 한다. 투표일을 불과 2일 앞두고 남의 집을 불쑥 찾아간 이회창 후보의 정신 상태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박근혜 전 대표가 누구인가? 위기에 처한 한나라당을 일으켜 세우고, 지난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선전했으며, 경선 결과에 대하여 흔쾌히 승복하신 분이다.

 

  말하자면, 박근혜 전 대표는 명분 없는 출마를 통하여 보수 진영을 분열시키고 정권 연장 세력에 가담하고 있는 이회창 후보와는 격이 다른 지도자이다. 그리고 박 전 대표는 이명박 후보의 당선을 위하여, 한나라당 정권을 탄생시키기 위하여 온몸을 던지고 있는 중이다.

 

  그럼에도 이회창 후보가 박근혜 전 대표를 찾아가 구애를 하려는 모습은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고 보기에 딱하다. 정치도의상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갈수록 지지율이 떨어지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찾아갔겠지만, 번지수를 잘못 찾아도 한참 잘못 찾았다. 이회창 후보가 찾아야 할 곳은 후보 단일화를 제안한 정동영 후보의 자택이다.

 

  이런 비굴하고 비참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이회창 후보가 한때 한나라당 대표이자 대통령 후보였다는 사실이 부끄러울 뿐이다.

 

  ‘한 방’만을 노리고 출마한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지만, 그것이 허상임이 드러난 이상 깨끗하게 정리하는 것이 대법관 출신다운 처신이 아니겠는가!

 

  말로만 정권 교체를 주장하고, 실제로는 정권 연장 세력에 빌붙어 첩자 노릇을 하고 있는 이회창 후보의 사퇴를 거듭 촉구한다.


 

 

 

2007.   12.   18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정   광   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