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드디어 결전의 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네거티브로 시작해서 네거티브로 끝나게 되는 이번 대선이 대단히 유감스럽고 아쉽지만, 결국 현명하신 우리 국민들은 올바른 선택을 하실 것으로 믿는다.
무엇보다도 이번 대선은 국정 실패 세력에 대한 준엄한 심판의 기회이다. 더욱이 여당인 통합신당이 국정 실패 세력의 2인자를 후보로 선출했기에 심판의 성격은 두드러질 수밖에 없다.
지난 5년에 대한 국민의 평가를 겸허히 수용해야 할 국정 실패 세력은 또 다시 정권을 연장하기 위하여 당을 이리 바꾸고 저리 바꾸면서 국민을 우롱해 왔지만, 이것은 오히려 이들에게 악재가 되고 있다.
그리고 국정 실패에 대한 반성은커녕 오히려 ‘성공한 10년’이라 강변함으로써 실의에 젖어 있는 우리 국민들의 분노는 하늘을 찌르고 있다.
특히 구태의연한 흑색선전과 정치공작을 통하여 오로지 ‘한 방’만을 노림으로써 대선 정국을 난장판으로 만드는 데 앞장서온 통합신당은 대안 세력이 될 수 없음을 스스로 인정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그 흑색선전과 정치공작이 ‘제2의 김대업 사기극’으로서 이런 불법적이고 부도덕한 방법을 통하여 또 다시 표심을 도둑질하려는 데 대한 책임을 가차 없이 물어야 할 이번 대선이다.
투표일 3일 전에, 검찰이 사건의 실체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판정한 CD를 갖고 끝까지 ‘대국민 기만극’을 연출하는 것은 역사를 거꾸로 돌리려는 반역에 다름 아니다.
이명박 후보와 한나라당이 ‘BBK특검법’을 수용한 것도 실체적 진실에 대한 자신감에서 비롯된 것이다. 어제 통과된 특검법을 통하여 그 어떤 특검이 조사를 하더라도 이명박 후보의 무관함만 재확인될 것이 틀림없다.
어려운 민생 경제를 살리고 대한민국을 굳건히 세울 지도자는 이명박 후보밖에 없다. 이 점을 우리 국민들은 잘 알고 있다.
따라서 우리 국민들이 국정 실패 세력의 무도한 정권 연장 음모를 분쇄하고 이명박 후보에게 힘을 모아주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아울러 정권 교체에 일조하기는커녕 정권 연장 세력의 2중대 역할을 하고 있는 이회창 후보에 대해서도 준엄한 심판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그 동안 각종 음해와 흑색선전에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이명박 후보를 지지하고 지켜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2007. 12. 18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정 광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