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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씨, 나라보다 당신이나 반듯이 세우십시오![논평]
작성일 2007-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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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밤 TV토론에서 보여준 이회창 씨의 태도는 무지와 무례의 결정판이었다. 그는 “2002년 대선에서 김대업 건 등 네거티브에 당했던 사람이 어떻게 네거티브 공세에 앞장 설 수 있느냐?”는 우리 당 이명박 후보의 항변에 “자신이 당했던 것처럼 없는 것을 있는 것 같이 덮어씌우는 것이 네거티브지만, 있는 사실을 공박하는 것은 네거티브가 아니다”라고 했다. ‘네거티브 캠페인’이란 “진실 여부를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자행되는 음해, 중상모략, 왜곡과 선동”을 지칭하는 것임을 망각한 무지의 소치며, 특유의 에고이스트적 편이주의 발상이 아닐 수 없다.

 

  나아가 이회창 씨는 “도둑맞은 사람이 도둑이라고 외치는 것도 네거티브냐”는 막말도 했다. 누가 도둑이고 누가 도둑맞은 사람이란 말인가?

 

  아무리 보아도 급전직하하는 지지율을 만회해 보려 금융 사기꾼, 협박범과 접촉하고, 범죄꾼의 말 한 마디, 행동거지 하나에 정치생명을 걸고 있는 이회창 씨가 할 이야기는 아니다. 유세일정을 중단하고 슬그머니 상경해 도둑고양이처럼 박근혜 전 대표를 찾아갔다 들통 난 이회창씨가 입에 담을 수 있는 말이 아니다.

 

  사람은 위기를 맞아 대처하는 과정에서 그 사람됨의 진면목이 나온다. 아무리  지지율 두 자리 수 유지가 힘들어질 정도로 패색이 확실해지는데서 비롯된 궁여지책이라고 하더라도 이회창 씨의 언행은 개탄스럽기 그지없다. “나라를 반듯하게 세우겠다”는 공허한 구호 밑에서 자신부터 여지없이 무너지고 있는 이회창 씨의 맹성을 강력히 촉구한다.

 

 

 

 

 

2007.   12.   17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김  성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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