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오늘은 국회가 폭력으로 얼룩진 오욕의 날로 기록될 것이다.
헌정 사상 초유의 정략적 탄핵 소추를 강행하기 위해 폭력을 휘두르는 것도 주저하지 않는 저런 세력이 국회의 제1당이라는 사실이 한없이 부끄럽다.
헌정 질서를 위협하는 오만한 폭거를 저지하기 위해 의장석을 둘러싸고 있던 한나라당 의원들은 신당 의원들의 폭력 앞에 속수무책이었다. 차명진 의원은 허리를 크게 다쳐 병원에 입원하였고, 김영숙 의원 안홍준 의원 등 많은 의원들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자신들의 삿된 권력욕과 정략 때문에 의회 단상을 폭력과 욕설이 난무하는 아수라장으로 만든 신당의 행위는 국민들의 가혹한 심판을 받을 것이다.
이미 대선은 포기하고 오로지 총선을 위해 무조건 이명박 후보를 흠집 내고자 하는 저들의 야욕은 결코 실현될 수 없다.
우리는 비록 단상에서 밀려났지만, 헌정 질서를 바로 세우고, 국회를 바로 세우며, 대선 불복 기도를 분쇄하기 위해 탄핵 소추안과 특검법을 온 힘을 다해 막을 것이다.
폭력 집단에게 나라를 맡길 수는 없다.
2007. 12. 14
한 나 라 당 대 변 인 박 형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