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대선이 가까워지자 패색이 짙어진 측의 궤변들이 속출하고 있다. 얼마 전에는 신당 정동영 후보가 “자신이 대통령이 되는 것이 진정한 정권교체”라는 말장난을 하더니, 어제는 이회창 후보 측의 강삼재 전략팀장이 검찰의 BBK사건 조사 발표를 예로 삼아 “노무현 정부와 이명박 후보와의 야합” 운운하며 “이명박 후보의 당선은 위장 정권교체”로서 사실상의 “무능정권연장”이라고 주장했다. 정신 상태를 의심치 않을 수 없는 넋 나간 소리가 아닐 수 없다.
나아가 그는 이명박 후보가 “부도덕성 문제로 인해 국민적 저항과 탄핵기도, 하야요구 등 엄청난 압력에 직면할 것”이라는 단발마적 악담까지 서슴지 않았다.
강삼재씨는 5선 의원 출신으로 한때는 집권당의 사무총장을 역임한 정계의 중진이 아니었던가? 아무리 선거상황이라지만 최소한의 금도와 스스로에 대한 자존심마저 저버린 그의 몰상식한 발언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
강삼재씨는 정권교체의 염원으로 이명박 후보를 뜨겁게 지지하는 절대 다수 국민을 정면으로 모독한 이번 폭언에 대해 즉각 사과하고, 좌파 정권 종식을 방해하는 교란꾼 역할을 즉시 중지할 것을 촉구한다.
2007. 12. 14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김 성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