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회창 후보가 사실상의 경선불복을 하면서 대선출마의 변명으로 내세웠던 중요한 이유가 이명박 후보의 대북정책이 선명하지 못하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회창 후보는 지난번 햇볕정책 맹신론자들인 안동선, 이윤수 등을 캠프로 받아들였는데, 이것은 이회창 후보의 평소 ‘햇볕정책 단죄론’과 정면으로 충돌함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아무런 해명이 없는 상태이다.
이에 더하여 이회창 후보는 ‘친노파 영남실세’였던 김혁규씨까지 영입하였다. 김혁규씨는 2006년 12월26일에도 전작권 환수논란 등을 통해 한미동맹을 균열시켰던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 ‘누구보다도 애국심이 투철한 대통령의 진정성과 충정을 의심하는 태도야 말로 군의 기강을 흔드는 일이자 군통수권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다’라고 하면서 ‘노비어천가’를 불렀던 인물이다.
결국 선명한 보수정책과 햇볕정책 단죄론을 내세웠던 이회창 후보가 햇볕정책 맹신자들을 받아들이고 얼치기 좌파 외교정책으로 한미동맹을 흔들어왔던 노무현대통령의 외교정책을 칭송 일변도로 아부하던 친노파 김혁규씨까지 캠프에 참여시킨 것은 이회창 후보의 정체성이 선명한 보수와는 너무나 거리가 먼 오직 ‘회색대권욕’때문일 것이다.
2007.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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