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어제 MBC 대선후보토론회 말미에 이회창 후보가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에게 주가조작, 위장취업, 탈세 등 철 지난 주제를 거론하며 후보사퇴를 주장했다. 공영방송의 토론회 마무리 치고는 도가 지나쳤다.
적반하장의 극치요 후안무치하기가 이를 데 없다.
불안한 후보론을 제기하며 대선 판에 느닷없이 뛰어든 이회창 후보가 불안하다고 주장하던 BBK 사건이 종결되자 정신을 잃고 막가파식 주장을 하고 있는 것이다.
자신의 지지율의 3배가 훨씬 넘는 지지를 받고 있는 이명박 후보에게 명분도 없이 나타난 이회창 후보가 사퇴운운 하는 것은 제정신이면 하기 어려운 말이다.
아예 신당의 2중대가 아니라 선봉대를 자임하고 나섰다.
자신에게 이득이 된다고 생각되면 주변 돌아볼 것 없이 체면이고, 원칙이고, 법도도 내던지고 막가파식 주장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된 것이다.
무엇이 국가원로로 불리던 그를 이렇게 끌고 갔는지 알 수 없어도 야누스의 두 얼굴을 더러 낸 이회창 후보는 더 이상 국가원로가 아닌 비겁한 정치꾼이다.
사악한 탐욕으로 뒤 덮혀 人格이 사라져버린 이회창 후보를 안타까워 한다.
2007. 12. 12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양 철 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