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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류 후보, 3위 후보 이회창 후보는 가라.[논평]
작성일 2007-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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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회창은 아류 한나라당 후보다.
파란 잠바, 파란 목도리, 파란 브리핑 백보드, 어깨 띠 등 보이는 것 뿐 아니라, 한나라당의 정강정책도 닥치는 대로 베껴 쓴다. 지금도 한나라당 후보가 2명이냐고 묻는 사람들이 많다.

 

  이회창은 아류 범여권 후보다.
“듬직한”이라는 김대중 前 대통령의 말도, 정동영의 선거 공보사진도 베꼈다. 본인이 피해자인 김대업식 공작을 김경준에게 적용하는 것도 베꼈다.

 

  법과 원칙이란 말만 되뇌일 뿐 도대체 정체성이 없다.

 

  오늘 중앙SUNDAY D-10 특집 여론조사에서, 이회창 후보는 3위를 했다. 이명박 42.8%, 정동영 18.5%, 이회창 15.1%다. 지난번 예측했듯이 이제 이회창 후보는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없다”와 똑같은 신세가 된다. 곧 한자리 지지율이 될 것이다.

 

  역선택 세력이 범여권 후보에게 회귀해 정동영 지지율이 높아지는 우려스러운 결집 효과를 보라. 이회창 후보는 흉내내기를 그만하고 즉시 사퇴해서, 지금이라도 진정한 정권 교체의 일익을 담당하라.

 

  신동엽 시인의 시 한 구절이 떠오른다.

 

껍데기는 가라.
한라에서 백두까지
향그러운 흙가슴만 남고
그, 모오든 쇠붙이는 가라.


 

 

 

2007.   12.   9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배  준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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