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아직도 대선을 완주하려는 이회창씨의 초라한 명분이 한반도의 상공에 걸려있다.
이 대선완주의 초라한 명분은 이제 빛이 바라고 색이 바래서 누구도 볼 수 없고 들을 수 없는 때가 지난 황혼곡이 된 것이다.
우리는 지난 1997년 2002년의 대선을 똑바로 기억하고 있다.
불과 수 십 만 표 차이로 대한민국의 대선 판은 철저하게 지역으로 이념으로 양분된 것이다.
아무리 실정과 오만으로 얼룩진 국민들의 기대를 저버린 집권세력일지라도 마지막 지점에서 10년 만의 정권교체를 저지하려는 치열한 몸부림이 예상되어진다.
지금 진행 중인 대선 판의 합종연횡도 결국에는 이렇게 여권과 야권 양대 진영으로 물고를 트고 막판에는 이념과 지역을 축으로 다시 두 진영으로 재편되는 극적인 드라마를 보여줄 것이다.
국민들의 정권교체에 대한 염원을 모를 리 없는 이회창 후보가 좌파정권의 근거 없는 ‘수구부패동맹론’ 등의 헛소문에 편승하여 정권교체의 유일한 희망 한나라당 후보를 공격해서야 되겠는가?
어서 하루빨리 대 결단을 내리고 정권교체의 안전판을 구축하는 신성한 책무라도 완성하는 존경받는 국가의 원로가 되기를 바라는 것이다.
2007. 12. 9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박 태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