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20년 전 일어났던 ‘6월 항쟁’은 민주화를 위한 범국민적인 저항 운동이었다. 헌정 질서를 파괴한 비정통성 정권에 대한 저항이었고, 여기에 정권이 항복한 결과물이 바로 ‘6.29 선언’이었다.
지금 통합신당 등 한나라당을 제외한 여타 정치 세력이 BBK 검찰수사 결과 발표에 대하여 승복하지 않고 있는 것은 명백한 헌정파괴 행위이다.
말하자면 헌정수호 행위였던 6월 항쟁과는 정반대의 반역사적인 행위인 것이다. 그럼에도 이들이 마치 민주화 운동을 하는 것처럼 호도하고 있는 것은 언어도단이다.
검찰을 불신하는 수준을 넘어 매도하고 모욕하면서 희대의 사기꾼을 옹호하는 것이 헌정파괴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대통령 후보들이 일제히 범죄자를 변호하는 이 희한한 현상으로 대한민국은 국제적으로 망신을 당하고 있다.
이번 대선은 이명박 대(對) 반(反)이명박의 싸움이되, 기본적으로 헌정수호 세력 대(對) 헌정파괴 세력 사이의 싸움이다.
‘제2의 6월 항쟁’을 전개해야 하는 것은 통합신당 등 헌정파괴 세력이 아니라 헌정 질서를 지켜야 할 우리 국민과 한나라당이다.
2007. 12. 8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정 광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