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지난 TV 토론에서 정동영 후보가 막말과 인신공격을 한 데 대한 비난 여론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이날 TV를 본 사람들은 정동영 후보가 눈빛도 달라지고, 사람이 평상심을 잃은 것 같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고 한다.
‘얼짱’인 줄 알았는데 독기만 잔뜩 서린 ‘독짱’이 되었다는 것이다.
지난 5년 대통령의 품격 문제로 국가의 품격이 문제 될 지경까지 이르렀는데, 정동영 후보는 그보다 더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2002년 대선에서 노무현 후보도 이 정도는 아니었다.
정동영 후보의 이런 태도는 반신당세력의 결집을 가져오는 효과를 가질 뿐이다.
이제 TV 토론이 두 번 남았다.
남은 두 번이라도 제발 대통령 후보로서의 품격을 갖추어주길 바란다.
국민이 보는 앞에서의 인신공격은 자신과 자신의 측근들은 시원할지 몰라도 국민들은 더욱더 정 떨어지게 만드는 일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한나라당에서는 중앙선관위에 어제 공문을 보내 선관위 토론회에서 명백히 위반 행위를 한 토론자들에 대해 적적할 조치를 취할 것을 요청했다.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운영 규정 제 17조 2의 3항에 의하면 허위사실 공표나 후보자 비방은 못하게 되어 있고, 그런 발언을 할 때는 사회자가 즉시 발언을 중지시키고 그 사실을 시청자에게 고지하도록 되어 있다.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중앙선관위도 철저한 감독과 마땅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2007. 12. 8
한 나 라 당 대 변 인 박 형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