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정동영 후보는 오늘(6일) 서울 명동에서 열린 '검찰 규탄 대회'에서 "한나라당은 김경준씨를 '사기꾼'으로 매도하지만 명문인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 와튼 스쿨에서 제대로 공부한 대한민국 엘리트요 성공한 이민 2세"라고 말했다.
그리고 정 후보는 "김 씨가 이명박 씨를 만나지 않았다면 미국에 이민 가서 아메리칸 드림을 이룬 젊은이로 남았을 텐데 이명박 씨를 만난 것이 불행"이라고 말했다.
참으로 무책임하고 무서운 선동이다. 김경준 씨가 좋은 학교를 나왔든 안 나왔든, 이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김경준 사건의 핵심은, 김경준의 사기 행각으로 5천 명이 넘는 선량한 시민들이 수백억 원의 피해를 입었다는 사실이다. 김경준은 최고 징역 15년형을 받을 수 있는 중범죄인이다.
정동영 후보의 김경준 옹호 발언은 피해자들을 두 번 죽이는 망언이다. 정동영 후보는 김대업의 변호인을 통합신당 대변인으로 임명하더니만, 이제 본인 스스로 김경준의 변호인을 자처하고 있다.
사기꾼을 옹호하는 저의가 어디에 있겠는가! 사기꾼과 내통하고 사기꾼 가족과 운명을 함께 할 수밖에 없는 사정이 있다는 방증 아니겠는가! 우리는 이 커넥션의 실체를 규명해야 하리라 본다.
사기꾼 김경준의 변호인으로 전락한 정동영 후보는 즉각 사퇴해야 한다.
2007. 12. 6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정 광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