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노대통령이 느닷없이 "임기 중 검찰 개혁에 실패했음“을 고백했다.
참으로 뜬금없는 실언이 아닐 수 없다.
검찰 수사 결과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리기 위해 정동영 후보와 여당의 검찰 때리기 총공세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말이라는 점에 주목한다.
누가 보더라도 정치개입, 선거개입이라는 의혹을 받기에 충분하다.
불과 열흘 前 삼성특검법에 대한 입장을 표명할 때는 “검찰의 위신과 신뢰를 지켜주고 싶었다”고 정반대의 입장에서 말을 했던 노 대통령이다.
대통령과 청와대가 의혹의 대상이 된 삼성특검법에 대해 말할 때는 “검찰의 위신과 신뢰를 지켜주고 싶었다”고 말했던 노대통령이 왜 느닷없이 이 시점에서 검찰 개혁 실패를 운운하고, 현 검찰을 개혁이 안 된 反개혁 집단으로 매도하는가!
4년 내내 검찰 인사권을 좌지우지해왔던 노대통령이 왜 이 시점에 이 같은 부적절한 발언을 했는지 국민들은 그 진의를 의심하고 있다.
특히 자신의 임기 중 자신의 통치권 아래 있었던 검찰의 개혁에 실패했다면 국정책임자로서 먼저 국민 앞에 깊은 반성의 뜻을 표해야 하는 것 아닌가!
여권의 네거티브 공작에 노대통령도 동참하려는 것인가!
투표일이 이주 앞으로 다가왔다.
노대통령은 선거에 개입한다는 오해를 살 일을 해서는 안 된다.
노대통령의 자중을 촉구한다.
2007. 12. 6
한 나 라 당 대 변 인 박 형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