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BBK 경기는 끝났다.
부정 선수를 집어넣고, 심판을 협박하고
온갖 반칙을 다 써서 승부를 뒤집으려 했지만 돌아온 결과는 참패였다.
이제 마지막 남은 것은 깨끗한 승복이냐, 아니면 훌리건이 되어 난장판을 만드느냐의 선택뿐이다.
그런데 정동영 후보와 신당은 훌리건의 길을 택했다.
심판에게 욕하고, 경기장을 뛰쳐나가 ‘무효’를 외치고 있다.
심지어 새 심판을 선임해서 재경기하자는 어처구니 없는 ‘훌리건 특검’을 요구하고 있다. 제 정신이 아닌 사람들이다.
참여정부의 가장 큰 공적이 검찰을 독립시킨 것이라고 자화자찬했던 그들이,
그 독립된 검찰을 수하에 두고 국무총리까지 했던 사람이 검찰을 정치검찰이라 비난하고 심지어 ‘파쇼 시대’라는 망언을 입에 올리고 있다.
입에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기회주의의 전형이다.
정동영 후보와 신당이 하는 행동은 헌정 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이다.
불신 풍조를 조장하고 사회적 신뢰 수준을 약화해 사회적 자본을 까먹는 행위이다.
정동영 후보와 신당의 살 길은 훌리건이 되는 데 있지 않다.
결과에 승복하고 깨끗하게 국민들에게 그간의 잘못을 사과하고,
겸손하게 새 출발을 다짐하는 데 있음을 알아야 한다.
훌리건의 길을 고집하는 한 그들은 영영 돌아올 수 없는 탕아의 길로 가는 것이다.
2007. 12. 6
한 나 라 당 대 변 인 박 형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