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회창 후보가 정계에 입문한 이후 지금까지 국민들 앞에 내세운 화두는 ‘법과 원칙’ 이외에는 찾아보기 어렵다. 대법관 출신으로서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이번 대선에 나오면서 주로 들고 있는 것도 ‘법과 원칙’이다. 여기에 굳이 덧붙이자면 ‘국가 정체성’인데, 이것마저 ‘법과 원칙’에 맞닿아 있다.
이명박 후보의 ‘경제대통령론’에 대해서도 ‘법과 원칙’의 잣대를 들이대며 연일 비판하고 있다.
그러나 이명박 후보는 서울시장 시절 청계천 신화, 교통체계 개선, 예산 절감 등을 통해 경제만이 아닌 국민 생활의 질 전반을 드높이고 국가 경쟁력을 드높일 수 있는 능력을 입증한 바 있다. ‘검증된 지도자’이다.
우리 국민들이 이명박 후보에게 높은 지지를 보내는 것도 어려운 민생 경제를 살려달라는 것도 있지만, 나라를 선진적으로 바꿀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법과 원칙’만을 되뇌는 이회창 후보와는 질적으로 다르다.
명분 없는 출마로 그 스스로 원칙을 허물었기 때문에 이제 이회창 후보가 ‘법과 원칙’을 말하는 것도 쑥스러운 일이다.
당 경선을 거치지 않고 새치기로 끼어든 이회창 후보의 상표는 ‘법과 원칙’이 아닌 ‘편법과 반칙’일 뿐이다.
그래서 이회창 후보는 더 이상 내세울 것이 없는 ‘빈 깡통’이나 다름없다.
2007. 12. 2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정 광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