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 검찰이 이른바 노무현 대통령 당선축하금 수천억원을 지난 2004년과 2005년 두 차례나 조사했으나 자금 세탁을 끝까지 추적하지 못해 의혹을 해소하지 못했다고 한다.
- 당선축하금을 받지 않았다는 노대통령의 언급과는 사뭇 다른 사실이다.
- 노대통령이 본인 손으로 직접 당선축하금을 받지 않았을지는 모른다. 그러나 노대통령의 측근들이 당선축하금을 받았다면 그것은 노대통령이 직접 받은 것이나 조금도 다를 바가 없다.
- 이미 드러난 것만도 노대통령 측근 중 측근인 최도술 전 대통령총무비서관이 대선 직후인 2002년 12월 26일 SK그룹으로부터 당선축하금 명목으로 11억 원을 수수했다. 노대통령이 후보 시절 수행팀장을 했던 여택수 前제1부속실 행정관이 2003년 8월 롯데쇼핑으로부터 수수한 3억 원도 당선축하금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 여기에 노대통령의 386최측근인 안희정씨 등이 대선 이후 받은 돈까지 합하면 20억 4300만원에 이른다.
- 노대통령 주변에서 받은 이런 검은 돈들이 과연 누구에게 전달됐는지 당선축하금의 경로와 세탁 과정이 분명히 밝혀져야 한다.
- 노무현 후보 선대위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고 노대통령 당선자 시절이나 집권 초 2인자 위치에 있었던 실세 중의 실세인 정동영 후보 또한 이 문제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어 보인다.
- 정 후보 본인은 당선축하금을 받았는지 안 받았는지 분명한 입장 표명과 해명을 해야 할 것이다. 또한 당선축하금에 대한 정 후보의 견해를 밝혀야 할 것이다.
- 노대통령과 대통령 측근 실세들이 관련되었기에 검찰은 제대로 수사하지 못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
- 삼성비자금 특검을 통해 당선축하금 문제에 관한 모든 것이 소상히 밝혀져야 한다.
2007. 12. 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나 경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