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신당의 원외 위원장들이 신당을 탈당해 이회창 후보를 지지했다고 한다.
한나라당의 경선불복자들에 이어, 여당의 경선 불복자들도 한나라당 경선에 불복한 후보를 찾아간 것이다. 이로써 이회창 후보는 정당민주주의를 근원적으로 파괴하는 反민주적 경선불복의 본산이자, 피난처가 됐다.
최근 이회창 후보에게 꼬이는 정치인들에게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대부분 현재의 처지에서는 내년 총선 전망이 어두운 정치열등생들이라는 점이다.
이 때문에 어느덧 이회창 후보 캠프는 철새들의 보금자리가 되어가고 있다.
정계를 은퇴했다 컴백한 대권 삼수생 이회창 후보 캠프가 점차 퇴출 직전 정치열등생들의 피난처로 전락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이번 대선에서는 우리는 한국 정치의 선진화를 가로막는 양대 세력을 심판해야 한다.
하나. 정책과 비전 경쟁을 가로막고, 허위폭로와 비방으로 표를 도둑질하는 네거티브 세력이다.
다른 하나는 경선 불복으로 정당 민주주의를 근본적으로 훼손하고, 정치 선진화를 가로막는 구태세력을 심판해야 한다.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을 부인하고, 기회주의와 철새가 판을 치는 정치를 방치하면 정치선진화는 요원하고, 정치선진화 없이는 경제 살리기도 어렵다.
전자가 여권 신당이라면 후자는 이회창 후보 진영이다.
이것이 이명박 후보로의 정권교체가 필요한 또 하나의 이유이다.
우리는 국민의 현명한 판단을 깊이 신뢰한다.
2007. 11. 30
한 나 라 당 대 변 인 박 형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