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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前총재, 기어이 이회창 후보가 되려 하는가.[논평]
작성일 2007-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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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일 중 이회창 前총재가 대통령 후보 등록을 한다고 한다.
한나라당 중심의 ‘정권 교체’라는 국민 다수의 염원에 찬물을 끼얹는 잘못된 선택이다. 역사에 죄를 짓는 행위이다.

 

  신당이 워낙 죽을 쑤니 이회창 前총재의 출마가 정당화될 수 있는 것 같은 착시 현상도 일부에서는 일어나고 있다. 일부에서는 이명박 후보와 이회창 후보 누가 되더라도 정권 교체 아니냐는 순진한 발언을 하는 사람도 생겼다 한다. 이회창씨측은 교묘하게 이 점을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이회창 후보가 가면을 쓴다 하더라도 달라지지 않는 점이 있다. 분열과 배신의 주홍 글씨는 지워지지 않는 것이다.

 

  이회창 후보가 ‘반듯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했다. 지나가는 소도 웃을 일이다. 당에 ‘차떼기 오명’을 씌운 당사자가 어떻게 ‘반듯한’이라는 말을 입에 올릴 수 있는가. 치열한 경선을 통해 선출된 정통성 있는 후보를 제치고 새치기로 권력을 차지하겠다는 사람과 ‘반듯하다’라는 말이 도대체 어울리기나 하는가. 자가당착도 이만 저만이 아니다.

 

  한나라당과 국민에게 무릎 꿇고 사죄했던 당사자가 이제 또 다시 한나라당 당원과 지지자들에게 피눈물을 강요하고 있다.

 

  이회창 후보는 자신의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보수 진영을 편 가르기 하고 있다. 집권의 호기를 무너뜨리려는 분열주의자의 책동이다.

 

  최근에 이회창 후보 진영으로 간 일부 인사들은 “한나라당이 중도라는 기회주의에 포획됐다”고 말했다. 이회창 씨야말로 요행수만 바라보고 있는 기회주의자이다. 

 

  이회창 후보는 국가 정체성 이전에 자신부터 바로 세우기를 바란다. 김영삼 전 대통령

의 말처럼 ‘인간이 먼저 되는 것’이 순리이다.

 

  이회창 후보의 출마는 국민에 대한 배신이요, 역사에 대한 모욕이다. 따라서 지금이라도 출마를 철회하고 한나라당으로 복귀할 것을 촉구한다. 


 

 

 

2007.   11.   26
한  나  라  당   대  변  인   박  형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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