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대통합 민주신당 유시민 의원이 24일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당선되면 국회에서 특검법을 만들 것이라 알려졌다.
한마디로 고질병이 또 도진 모양이다.
유 의원이 보건복지부 장관 시절에는 잠시 ‘제법 겸손해졌다’ 싶더니 ‘제 버릇 개 주냐’는 옛 속담처럼 또다시 경솔한 망발로 마지막 몸부림을 치고 있다.
이미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당선이 99% 확실하다고 고백했던 유시민 씨로서는 정권교체가 다가올수록 강박증이 심해졌으리라 이해는 한다. 그런데 갑자기 ‘특검법’ 타령은 무슨 말인가?
국회를 한동안 비우더니 회기 계산도 제대로 못하나? 국회 임기말 혼자 특검법 운운하니 참으로 가련하기도 하다.
통합신당 간판이나 없어지지 않도록 자숙하고 집안 단속에나 신경쓰기 바란다.
만에 하나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당선후 특검법이 만들어진다면 그 명칭은 ‘좌파정권의 잘못을 심판하는 특검법’이 될 것임을 경고해 두는 바이다.
2007. 11. 25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김 종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