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마이너 리그에서 2,3위 다툼을 하고 있는 정동영 후보와 이회창 후보는 여러 가지 점에서 닮았다.
첫째, ‘네거티브 캠페인의 대가들’이다. 자신의 장점들을 통해서 승부를 걸기보다는 상대방에 대한 흑색선전이나 반사이익을 통해 득을 보려는 선거를 펼치고 있다. 그것도 ‘한 방’만을 노리는 로또 식 선거이다.
둘째, ‘과거 회귀의 정치인들’이다. 정동영 후보는 통합신당 경선 과정에서 자유당 뺨치는 불법·비리 선거를 자행한 바 있다. 그리고 과거 들추기에 연연하고, 미래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회창 후보 역시 1950년대를 연상하게 하는 냉전적 사고에 갇혀 있다. 두 후보 모두 ‘자유당 버전’의 정치인들이다.
셋째, ‘배신자들’이다. 정동영 후보는 숙부를 배신했고, 자신이 만든 열린우리당을 파괴하고 남보다 먼저 뛰쳐나온 사람이다. 그리고 자신을 키워준 노무현 대통령을 배신했다. 이회창 후보 역시 자신을 대통령 후보와 총재로 만들어준 한나라당을 배신하고 딴살림을 차렸다.
넷째, ‘패륜의 정치인들’이다. 정동영 후보는 3년 전 “노인들은 투표할 필요 없다”는 ‘노인 폄하’ 발언을 했다. 이회창 후보는 사실상의 대변인을 통해 “20대와 30대는 투표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래서 정동영 후보와 이회창 후보는 마이너 리그로부터 벗어날 수 없다.
2007년 11월 25일
한나라당 부대변인 정 광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