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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논평

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대선 등록 하루 전, 정권 교체 프레임을 흔들 수는 없다![논평]
작성일 2007-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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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악의 대선이란 말이 나오고 있다.
비전과 정책, 국가경영능력에 대한 경쟁은 실종되고 오직 ‘1등 후보 흠집 내기’ 네거티브만 두드러진 선거가 되고 말았다. 
역사상 이렇게 유치한 대선은 없었다.

 

  흥미로운 점은 그렇게 오랫동안 파상 공세를 통해 ‘이명박 때리기’를 계속했지만 정동영 후보의 지지율은 오히려 떨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어제(11/23) YTN 조사는 이명박 42.3%, 정동영 13.3%로 나타났다.
잠시 이회창 후보에게 피신해 있는 지지율까지 합치면 중도보수 지지세력이 70%에 육박한다.
국정 실패와 정치 신의 상실로 국민들의 신뢰를 잃을 대로 잃은 신당은 나설수록 국민들을 짜증나게 만든다. 정치적 메신저로서의 기능을 상실한 것이다.

 

  그러니 제발 현실을 직시하라!
지금이라도 신당은 자신의 ‘꼴’을 되돌아 보아야 한다.
자기 성찰이 없는 정치세력에 어떤 미래가 있을 수 있는가.
한방에 보내겠다는 헛꿈을 빨리 접고, 지금이라도 자신의 정책을 내놓고 국민들을 향해 성실한 경쟁의 자세를 보여야 한다. 그것이 그나마 그들의 과오를 조금이라도 씻는 길이다.

 

  이번 대선의 구도(프레임)는 기본적으로 ‘정권 교체’이다.
무능한 국정실패세력을 유능한 국가발전세력으로 교체할 수 있는가가 핵심인 것이다. 국민들은 이 점에 관한 한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다. 이것을 도덕성 프레임으로 전환시키려고 여권은 온갖 공작을 다 벌이고 있지만, 국민들은 결코 거기에 현혹되지 않을 것이다. 

 

  ‘대한민국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지도자와 국가경영세력을 만들어낼 수 있는가’야말로 국가의 명운이 걸린 문제이다. 이를 도덕성 프레임으로 아무리 바꾸려 해도 근본은 흔들 수 없다.
더구나 정권의 도덕성이 이미 땅에 실추되어 있는 마당에 아무리 온갖 독설로 후보 흠집 내기에 열중해도 정치 불신만 심화시킬 뿐 국민들이 이미 외면한 자신들의 처지가 바뀌는 것은 아니다.

 

 

2007.   11.   24
한  나  라  당   대  변  인   박  형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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