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이 어제 한 포럼 특강에서 97년 대선 비사(秘事)를 얘기했다.
자신이 대통령에 재임중이던 97년 대선 당시 김대중씨의 1,300억원이 넘는 천문학적 규모의 부정축재자금이 터져 나왔을 때 검찰총장을 불러 수사 유보를 지시하지 않았다면 김대중씨는 구속되고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은 역사에 없었을 것이란 얘기다.
김 전 대통령이 끄집어낸 이 정치의 뒷면은 김경준이라는 한 사기꾼을 이용해 이명박 후보를 수사하려는 현 정권의 태도와 극명한 대비가 된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지금의 BBK사건은 한 범죄자를 데려와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는 이명박 후보를 수사해 불리한 판도를 뒤집어 보려는 전형적 정치공작이라고 말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김대중씨를 용서(?)해 정권교체의 길을 열어주었다.
반면 ‘잃어버린 10년’의 주역들은 이명박 후보에 대한 공작적 수사로 실패한 정권을 연장해 보려고 안간힘이다.
이것이 역사요 지금의 여와 야의 자화상이다.
2007. 11. 23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강 성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