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회창 후보의 최한수 정무특보가 방송에 나와 “이회창으로 풍성한 수확을 거둬들여 한나라당 당원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정권교체를 위해 매진하는 당원들에 대한 최고의 모독이다.
가을걷이를 하는 남의 밭에 낱만 갖고 들어가 수확하려는 옆치기 후보의 특보다운 말이다.
이회창씨는 "제 명예를 위해서 출마를 하지 않고 편안하게 살고자 한다면 지금까지 살아온 삶의 보람이 없고 국민을 대할 면목이 없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국민이 준 두 번의 정권교체기회를 잃고 무슨 할 말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준엄한 역사의 눈으로 보면 이회창씨의 입은 없다. 입이 있어도 말을 해서는 안 될 무거운 역사적 책임이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이회창씨가 대선후보의 도덕성과 경륜을 말할 자격이 있는가!
이회창 후보의 아들들이 그동안 군대라도 갔다 왔는지, 지난 두 번의 대선 허물을 언제 벗어 던졌는지 묻고 싶다. 욕심은 경륜이 아니라 노욕일 뿐이다.
‘된 시집살이를 한 며느리가 시어머니가 되면 시집살이를 더 시킨다’는 말이 있다. 김대업 향수로 BBK 포로가 된 이 후보는 더 이상 국민을 실망시키지 말고 사퇴하기 바란다.
2007. 11. 23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장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