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19일 정동영 후보가 박정희 前대통령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쏟아 냈다. 가난 퇴치와 산업화를 이룩한 성공한 경제지도자라고 말하며, 박 前 대통령이 뿌리고 가꾼 먹거리로 1인당 국민소득 2만 달러의 경제시대를 만들었다고 했다.
맞는 말이다.
그러나 지난 잃어버린 10년, 김대중, 노무현 정부는 박 전 대통령이 뿌리고 가꾼 먹거리를 모두 소진시키고 말았다.
모든 것을 새로운 기초 위에서 시작해야만 할 국가부채 300조에 육박하는 나라를 만들어 놓은 것이다.
산업화 세대의 근본이고 실체였던 60~70대를 향한 정 후보의 노인 폄하발언을 생각하면, 과연 정 후보의 박 前대통령과 산업화세력의 주역들에 대한 시각이 무엇인지 의아할 뿐이다. 시기와 장소에 따라 시시각각 입장을 바꾸는 것은 보수적이고 실용적인 표를 얻겠다는 기회주의적 발상이 아니고 또 무엇인가?
이회창 후보가 DJ의 햇볕정책에 대해 한번은 비난했다 다음엔 ‘대화의 물꼬를 튼 업적’ 이라며 칭송하는 것처럼, 표 앞에만 가면 입장과 시각이 바뀌는 정동영 후보의 말에는 진정성을 느낄 수 없다.
2007. 11. 20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양 철 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