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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전인수(我田引水)와 꽈배기의 명수 김현미 대변인![논평]
작성일 2007-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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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미 대변인은 참 열정이 넘치는 대변인이다. 너무 넘치다 못해 항상 재탕 삼탕 반복 대변을 밥 먹듯이 한다.

 

  그런데 문제는 같은 사안이라도 그 분한테만 가면 팩트(fact)가 꼬아지고 비틀어질 뿐만 아니라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하여 정치적 공세로 결론 내 버린다.

 

  오늘만 해도 그렇다. 대표적인 것 2개만 말하자면,

 

  첫째, 김현미 대변인은 금일 지면에 보도된 여론조사결과를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해 이명박 후보의 35%이하로의 ‘추락은 초읽기이다’라고 예단하고 단정해 버린다.

 

  오늘자 4개 언론사의 조사결과는 이명박 후보가 36.7% - 40.4%, 정동영 후보는 13.2% - 14.1%이다. 해석에 따라서는 아무리 김경준이 송환되고 신당이 자의적으로 정치공세를 하더라도 정후보가 밑바닥에서 헤매는 것은 국민들이 이에 흔들리지 않고 정권교체를 바라고 있다고 볼 수 있지 않는가?

 

  경향신문 조사에서 보듯이 국민들이 바람직하게 보는 대선구도 1위가 ‘정권교체 對 정권계승 구도’가 아닌가?

 

  둘째, 김 대변인은 오늘도 김경준이 한 말 ‘민사소송 끝나서 왔다’라는 것은 사실이고, 한나라당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아예 규정해버렸다. 참으로 위험한 발언이 아닐 수 없다.

 

  그 전에는 여러 가지 소송이 있었지만, 김경준에게는 1심이지만 승소한 2건이 중요하기 때문에 김경준의 말이 맞다고 김경준 대신 브리핑했다. 오늘은 1심 표현 대신 비틀어서 다른 용어인 ‘summary judgement'에서 승소했단다. 그래서 한나라당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신당 대변인들 중 가장 열정이 넘치는 것도 좋지만, 김 대변인이 너무 정치적으로 열심히 하다 보니 사실을 사실대로 말하지 않거나, ‘김경준시나리오’ 작가가 써주는 원고만 읽고 있지는 않은가하는 걱정이 앞설 뿐이다.

 

  남을 탓하기 전에 당신의 주군인 정동영후보가 ‘추락의 늪‘에서 헤매는 이유를 한 번 더 생각해 보기 바란다.

 

 

 

 


2007.   11.   19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오  승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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