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SBS 여론조사가 나왔다.
이명박 후보 41.4, 정동영 17.3, 이회창 16.3이다.
이 결과는 우리에게 세 가지를 이야기 한다.
하나, 이회창을 지지했던 역선택 세력들이 이제 정동영에게 회귀하고 있다.
둘, 이회창의 지지율은 이제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없다” 신세일 것이다.
셋, 이회창 지지도가 한자리로 내려 앉으면, 그 때는 다시 합쳐도 상승작용은 미미할 것이다.
이러한 지지율의 하락은 이 전 총재측의 고도의 동조화 교란작전이 더 이상 유권자들에게 먹히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그들의 교란작전은 아래와 같았다.
하나, 초반에는 한나라당과 싸우지 않겠다고 했다.
도대체 싸우지 않고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나?
둘, 그들이 사용하는 기제들은 모두 한나라당스럽다.
심지어 기자회견장 뒤에 걸린 파란색 플랜카드마저 한나라당의 그 것과 구분이 안 간다.
셋, 범여권에 대항하여 정권교체를 꼭 이루겠다고 했다.
이인제 학습효과도 잊어버릴 만큼 대권에 대한 희망에 가득차 있나?
돌아오라. 박수쳐 줄 수 있을 때 돌아오라. 정권 교체에 기여할 수 있을 때 돌아오라.
2007. 11. 18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배 준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