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신당 정동영 후보가 ‘이명박 후보 때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거의 ‘죽기 살기 식’이다. 아마도 여론이 뜨지 않으니까 발버둥을 치는 것 같다. 그러나 그를 주목하는 국민들은 많지 않다.
정동영 후보는 전형적인 ‘외화내빈’의 인물이다. ‘외화’, 즉 잘 생긴 얼굴과 유창한 말솜씨가 정동영 전 의장을 신당 후보로 만든 원동력이다. 그러나 ‘내빈’, 즉 경륜과 역량의 부족 때문에 본선을 통과하기 어려울 것이다.
150명에 가까운 국회의원을 거느리고 있는 신당의 정동영 후보가 국회의원이 단 한 명도 없는 무소속 이회창 씨에게 뒤지고 있는 것은 우리 국민들이 그런 외화내빈에 대한 평가를 끝냈기 때문이다.
게다가 정동영 후보는 신당 경선 과정에서 자유당 시절을 연상하게 하는 불법을 저질렀다. 이제 정동영 후보는 지역주의를 표방하는 ‘도로 민주당’으로의 회귀를 주도하고 있다. 미래를 외칠 자격이 없는 후보이다.
무엇보다도 정동영 후보는 노무현 정권의 황태자로서 국정 실패에 대한 책임이 크다는 점이다. 이 점을 위장하기 위해 열린우리당을 먼저 탈당한 장본인이다. 그리고 지금은 노무현 정부와의 차별성을 애써 강조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 국민들은 정동영 후보를 신뢰하지 않는다. ‘가족 행복’ ‘정정당당’과 같은 수사(修辭)를 아무리 갖다 붙여도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정동영 후보가 즐겨 사용하는 ‘진정성’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2007. 11. 18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정 광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