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관례적으로 우리는 우리 스스로가 태어나서 자란 곳을 고향이라 부른다.
조상 대대로 뿌리를 내린 곳이면 더욱더 그 개념이 더 짙어진다.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황해도 출신의 부친을 두고 어린 시설 잠시 살았다는 이유로, 이회창 씨는 충남 예산을 고향이라 하는데 상식적으로 이치에 맞지 않는 이야기가 아닌가?
단지 충남 예산에 선영들이 묻혀 있다는 이유로, 그곳에서 유년기를 잠깐 살았다는 이유로 충청도를 고향이라 한다면 우리는 통상 고향을 2~3개는 가져야 하는 것 아닌가?
이것은 상식에도 맞지 않는 지역주의에 기댄 그의 ‘정치적 충청도 거점론’을 점화하려는 정치술에 불과한 것이다.
더군다나, 충절과 기개의 고장 충청인들이 이 사실을 정확하게 안다면 지금처럼 높은 충청도에서의 지지율은 하루아침에 곤두박질 칠 것이다.
이회창씨는 지금부터라도 충남 예산을 고향이라 하지 말고 유년기를 잠시 보낸 곳으로 수정해야 할 것이다.
누구나 태어난 곳을 떠나 여기저기서 친인척들이 잠시 정착을 할 수는 있는 것이다.
2007. 11. 11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박 태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