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전군표 국세청장이 변양균 前실장, 정윤재 前비서관에 이어 구속되었다. 현직 국세청장 사상 처음 있는 일로 정권의 수치다.
어쩌다 핵심 실세들이 ‘권력형 비리’로 줄줄이 구속되고 있는지 개탄스럽기만 하다.
청와대는 대국민사과는 커녕 ‘모르쇠’로만 일관하고 있다. ‘도덕불감증’이 ‘도덕둔감증’을 넘어 ‘도덕색맹증’까지 나아간 모습이다.
국민들은 지금까지 검찰이 밝혀낸 것이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고 믿고 있다. 게이트 연루의혹이나 몸통은 아예 찾지도 못하고 있다. 따라서 핵심을 흐리게 하는 수사는 절대 안 된다.
무엇보다 국정을 농단한 구조적 비리와 배후의 몸통을 규명하는 일이 검찰수사의 본질이다. 이번에야말로 검찰은 과감한 권력형 비리 척결의지를 온 국민에게 보여야 할 때다.
또한 노 대통령 스스로 정권의 수치에 대해 국민 앞에 머리 숙여 사과부터 해야 한다.
2007. 11. 6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