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북한의 연평도 무력 도발, 가공할 우라늄 핵무기 제조 시설 확인 등으로 우리 민족의 생존문제와 한반도 평화가 위협을 받고 있는 엄중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 속에 서울 초중고생에 대한 한 교육단체의 설문조사 결과는 충격적이다.
북한의 연평도 무력 도발이 북한 소행임을 모르거나 우리 군의 군사훈련 때문에 일어났다고 여기는 학생이 43%, 천안함 폭침에 대해서도 북한의 소행이란 사실도 모른다는 학생은 36%, 심지어 6·25까지 북의 남침이란 역사를 모르는 학생이 26%에 달한다고 한다.
이 우려스런 현상은 일선 학교에서 친북 이념에 사로잡힌 일부 교사들의 왜곡된 시각이 그대로 학생들에게 주입되고 있다는 점이 원인이란 지적이다.
그릇된 안보 교육은 우리의 미래를 불안케 하는 또 다른 형태의 위협이다.
상황이 이럴진대, 서울시 교육청은 초·중·고의 통일·안보 관련 교육예산을 전액 삭감했다고 해 걱정이 태산이다.
이 삭감된 예산이 부자급식을 위해 쓰인다고 하니, 공기와 같은 안보를 튼튼히 하는 안보교육을 부자급식과 맞바꾸는 이런 퇴행적 행태를 방치해선 안 된다.
이런 식으로 교육현장에서 안보교육이 위협받는다면 대한민국의 안보미래는 더욱 취약한 상태에 놓이게 된다.
민족의 생존을 위협하는 북한 독재정권의 반 평화적인 실체를 있는 그대로, 올바로 교육해야 한다는 점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불안한 안보환경 속에 일부 친북이념 교사와 엉터리 교육 행정가들의 문제는 반드시 국민적 차원에서 시정되어야 할 것이다.
2010. 12. 7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황 천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