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송영길 최고위원은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마치 4대강 살리기가 안보위협의 주범인 것처럼 몰아붙였다.
도대체 민주당은 4대강을 안 갖다 붙이는 데가 없다.
민주당 논리는 4대강만 안 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는 식이다.
민주당에게 4대강이 만병통치약이라도 되는 것처럼 보이는 것 같다.
일자리 창출도 4대강, 무상급식도 4대강, 복지예산도 4대강, 무엇이든 건수만 생기면 4대강 노래를 부른다.
정세균 대표조차도 라디오 연설에서 영유아 무상보육, 초·중학생 무상급식, 고교까지 의무교육, 대학생 반값등록금, 지방국공립대학 무상교육 등 해마다 20조 원 이상 들어가는 사업이 4대강만 안 하면 다 해결되는 듯이 말했다.
이처럼 일만 터지면 4대강을 갖다 붙여 흠집 내는 것은 때린 데를 또 때리는 야쿠자식 타격 방식이고, 거짓말도 반복하면 믿게 된다는 거짓 선전 세뇌 전략이다.
민주당은 4대강 흠집 내기를 할 때마다 ‘사람에 대한 투자’를 이야기하는데, 집짓고, 도로 만들고, 다리 세우고, 강 정비하는 것은 짐승이나 돌덩어리를 위해서 하는 것인가?
‘사람에 대한 투자’를 그렇게 입이 닳도록 이야기하는 민주당은 천성산 도마뱀을 위해 고속철도 건설사업을 중단시켜 수조 원의 혈세를 낭비하게 한 행동도 사람에 대한 투자라고 이야기할 것인가?
민주당이 이렇게 4대강 죽이기에 목을 매다는 것은 오로지 한 가지, 4대강이 성공하면 다음 대선은 물 건너간다는 강박관념에서 비롯된 것일 뿐이다.
2010. 4. 6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김 대 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