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일본의 거짓말 교과서를 바로잡는 역사가 알려졌다.
100여 년 전 일본 정부기관이 제작한 지도에 독도가 조선 영토로 표기된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국내 한 대학 연구소가 공개한 1903년 10월 일본 ‘제국육해측량부’가 제작한 것으로 전해진 ‘일로청한명세신도(日露淸韓明細新圖·일본 러시아 청나라 한국의 최신 정밀지도)’는 독도를 우리 영토에 속하는 것으로 명기돼 있다.
그동안 독도가 우리의 영토로 표시된 일본 지도는 많이 있었지만 바다의 국경선으로 독도를 우리 영토로 명시된 지도는 처음 발견된 것이라고 한다.
지도 제작 시점이 러일전쟁(1904년) 직전인 것을 보면, 이후 본격화된 일본의 침략과 함께 우리의 독도도 그 희생물이 되어 급기야 거짓교과서까지 접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일본 정부는 아무리 야만적 시대의 침략의 역사를 학생들에게 가르치려 한들 역사는 왜곡될 수 없다는 사실을 존중해야 한다.
이럼에도 일본 관방장관이 거짓말 교과서에 일본의 근본적인 생각을 정확히 기술한 것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는 것은 상식을 가진 나라의 관료가 할 일이 아니다. 원시시대에나 통하는 착각이다.
교과서는 사실 역사 교훈을 담아 올바른 가치관 세계관을 길러 성숙한 시민을 양성하도록 하는 교본이다. 자신들 맘에 따라 기술하고 가르치는 것은 세계의 이단아 외톨이를 길러내겠다는 반문명적 망동이다.
일본 정부는 거짓을 가르치려 하다 탄로난 실상에 진솔한 자세로 뉘우치고, 당장에라도 역사왜곡을 바로잡아야 할 것이다.
2010. 4. 2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강 범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