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어제 민군합동조사단의 천안함 침몰 상황 발표와 생존 장병들의 기자회견 등으로 그간의 불안과 오해, 억측들은 대부분 해소되었다.
고통 속에 빠져 있는 장병들에게 이렇게 까지 했어야 했는지 우리 모두 냉정하고 인간적인 반성을 해야 할 상황이다.
'긴급상황'이라며 9시16분쯤 전화를 끊었다는 위험한 주장들은 수면 밑으로 가라앉았지만, 상황을 이상한 방향으로 몰고 갔던 일들이 다시는 일어나게 해선 안 된다.
정부가 국제공조를 통해 침몰 원인을 과학적 전문적으로 규명해낼 동안, 우리 모두 인내심을 갖고 정부가 완벽하게 위기관리를 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우리 사회가 국익과 안보를 위한 절제와 인내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줘야 한다.
밀려들어 오는 바닷물 속에서 다친 동료를 구출해내던 생존 장병들의 당시 모습을 연상한다면, 그날의 충격으로 고통과 상처에 잠겨있는 장병들을 압박하는 일이 더 이상 없어야 한다.
인책성 내각 개편 등 정부와 군을 불신케 하는 야당의 무책임한 상투적 공세도 중단되어야 한다.
천안함 침몰에서까지 정부와 군을 공격하며 정치적 이득을 얻어 보려는 정략적인 태도, 불신을 조장하는 의혹 제기 등은 국익과 안보의 적이란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
2010. 4. 8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강 민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