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천안함 인양이 가시화되고 있다.
거친 파도와 바람 등 힘들고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민군 관계자들의 노력으로 진상규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우리 사회가 슬픔에 빠져 있어 더욱 더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야 한다. 힘과 용기로 서로서로 격려하고 성숙한 자세로 위난을 극복해가야 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한 편에서는 위험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민주당 등 일부 야당의 무책임한 공세 및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의혹제기는 여전하다. 급기야 어떤 단체들은 북한을 옹호하는 집회로 ‘북한 배제설’을 국민에게 심어주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양대 노총에서는 4월 말부터 북한 단체와 함께 대규모 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한다. 북한 세습체제 수호를 위한 단체라는데 양대 노총은 어처구니없게도 이들과 함께국민 불안과 혼란을 부추기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객관적이고 과학적·전문적인 진상규명을 위해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도 공동보조를 취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에 대한 장밋빛 환상에 빠진 사람들은 우리 사회의 아픔은 안중에도 없는지 이는 몰염치한 이념 편향적 행태들이다.
북한을 향해 보이는 그 편향적·이념적 자세와 행동들에 일부분이라도 우리 국민과 국익 안보를 위해 관심을 보여줘라.
이번처럼 그들의 그 어떤 행동에도 북한이 남북관계와 평화를 위해 진정으로 변한 것은 없다는 사실 정도쯤은 직시해야 한다.
국민적 사회적 역사적 인식을 통해 현 상황을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과거의 틀을 벗어던질 줄 아는 용기를 보여야 할 것이다.
2010. 4. 13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도 문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