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이 7.8%로 예상을 뛰어넘었다.
7년 3개월 만의 최고 수치다. 이제 우리 경제가 정상궤도로 들어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명박 정부와 우리 국민이 경제 살리기에 온 힘을 쏟았던 결과다.
그러나 세계의 경제동향으로 볼 때 위기는 언제든지 다시 찾아올 수 있고, 자만할 수만은 없다.
정부와 함께 경제 위기 재발을 사전에 막을 수 있는 여러 가지 장치를 만들어내는 것이 지금 정치권이 해야 할 일이다.
특히 야당의 협조는 절대적이고, 여러 가지 대안을 제시해주어야 한다. 그런데 제1야당인 민주당은 오로지 선거에만 관심이 있어 보인다. 선거승리를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태세다.
오늘 정세균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는, 선관위의 ‘4대강 사업, 무상급식 등 선거 쟁점에 관하여 정당 활동이 선거법 위반’이라는 조치에 대해 선관위가 여당앞잡이 노릇을 한다는 등의 공격을 가했다.
선관위는 헌법이 정한 헌법상 기구다. 이런 선관위 조치를 무시하는 태도는 헌법질서를 무시하며 불법 탈법선거를 하겠다는 선포다.
선관위가 4대강 사업 찬성집회는 허용하고 반대집회는 허용하지 않는다고 결정한 것도 아닌데, 선관위를 공격하는 것은 지극히 정략적이고 무책임한 태도다.
정부가 잘한 것은 잘했다고 칭찬해주고, 못하는 것은 못했다고 지적하면서 고쳐주고 대안도 제시해주는 야당을 국민들은 간절히 바라고 있다.
야당이 바로 서야 여당이 바로 서고, 야당이 건재해야 여당이 제대로 한다. 이제 민주당은 국민들이 바라는 야당으로 다시 태어나길 촉구한다.
2010. 4. 28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정 미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