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결국, 한명숙 후보가 TV토론을 거부하고 말았다.
TV토론을 피하기 위한 이중적 공세를 펼치다 결정된 일이다.
선관위의 공정선거를 위한 방향에 맞게 구성된 것으로 알려진 11일 TV토론을 두고 이런저런 핑계를 댈 때부터 그 조짐이 보였다.
며칠 전까지 민주당 내 경선후보의 TV토론 주장을 철저히 외면하며 이를 거부하다 후보가 되자마자 공정토론을 외치던 이중적 행태를 보니 애초부터 TV토론을 무산시키는 게 목적이었다.
한 후보의 이런 이중적 공세가 예상되었기에, TV토론 거부는 그 실력 없고, 준비도 안 된, 도덕성 제로의 실체가 TV에 그대로 드러나는 것을 막고 보자는 정치적 꼼수에 불과하다.
또 하나 정책선거가 아닌 ‘싸움선거’로 국민을 현혹시키며 재미 좀 보자는 속셈이다.
조건을 내세워 방송사에 군기도 잡고, 논란도 부추기고 TV토론에 대한 반감을 일으켜 대충 넘어갈 요량은 절대로 통하지 않는다.
대신 맞장토론 제의에 응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TV토론 거부자’ 한명숙 이란 비난을 덮기 위한 일종의 변신술로 보인다.
한명숙 후보에게 공개 질의한다.
한 후보는 TV토론 혐오증이라도 있는가?
2010. 5. 10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윤 민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