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오늘도 손학규 대표의 작은 모습을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볼 수 있었다.
딛고 서 있는 자리에 따라 말이 바뀌는 카멜레온 같은 행보, 그 말의 성찬에 대해 대단히 실망이다. 황당, 편향, 선동 그 자체였다.
특히, 개헌과 관련해 이번 18대 국회에서 처리하자던 입장을 숨기고 자신의 권력욕은 미화시키며 변색된 억지를 부렸다.
국회에서 안상수 대표의 교섭단체대표연설 날을 잡아 외부에서 언론단체 토론회를 한 것은 한 마디로 예의조차 저버린 태도다.
정당 간에 지켜줘야 할 금도, 정치도의 정도는 안중에도 없는 처사다.
한나라당 당원이었을 때 합리적이시던 분이, 민주당으로 담을 넘어가더니 이렇게 180도로 변하는구나 할 정도다.
연일 ‘이런 나를 보시오, 나 한나라당 출신 아니지요’라고 뒤바뀐 모습을 보이기 위해 과거 푸른 마음을 탈색시키려는 몸짓에 안타까움이 크다.
민주당에 가서 어이없는 일들을 펼치는 것을 보면, 민주당의 풍조 탓인지, 손 대표의 인품이 그런 것인지 둘 중 한 가지 이유 때문이란 점은 분명해 보인다.
더 큰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길에, 이렇게 작은 행동으로 훼방만 놓으려는 행태로는 국민의 마음을 뒤바꿀 수 없다.
손 대표는 대통령을 폄하하고, 민심을 현혹시키는 것이 야당 대표의 할 일이 아니라는 사실쯤은 직시하길 바란다.
갈팡질팡 손학규 대표의 책임 있고 균형감 있는 행동을 당부한다.
2010. 10. 26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황 천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