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2007년 경제 살리기를 열망하는 국민들의 뜨거운 지지속에 당선돼, 오늘 당선 3주년을 맞이하였다.
당선의 기쁨도 잠시, 이명박 정부는 前정부가 남긴 유산인 심각한 경기침제와 양극화 문제를 안은 채 시작했다가, 이어 세계적인 경제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위기 속에서 오히려 강해지는 우리 민족의 장기를 살리면서 OECD 국가 가운데 가장 먼저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G20개최, 미국, EU 등과의 FTA 최종 타결 등으로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한껏 드높였다.
그러나 아직은 갈 길이 멀다.
전체 국가경제는 뚜렷한 회복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아직 모두가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내지는 못하고 있다. 서민경제의 완전한 회복과 양극화 극복은 반드시 이뤄내야 할 과제이다.
이제 이명박 정부는 그동안의 성과와 교훈을 바탕으로 갈수록 계층이동의 사다리가 좁아지고 있는 현실을 바로잡기 위해 구체적인 실천과 결과를 보여줘야 한다.
또한 북한의 연평도 도발 등으로 한반도의 긴장이 높아진 가운데 대북정책에 대한 총체적인 재점검이 이뤄져야 할 것이다.
한나라당은 이명박 정부와 함께 지난 3년을 되돌아보며, 국민의 비판과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여 국민 여러분께 실망시키지 않도록 더욱 몸가짐을 바로하고 낮은 자세로 임할 것이다.
대한민국이 성공하려면 이명박 정부가 성공해야 한다.
‘더 큰 나라, 더 따뜻한 사회, 더 행복한 국민’이라는 모두의 목표를 위해, ‘성공한 정부’ 라는 역사의 평가를 위해 이명박 정부는 남은 임기동안 국민과 눈높이를 같이 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다.
2010. 12. 19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안 형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