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복무 중이던 아들이 구타로 인한 스트레스 탓에 불치병에 걸려 사망했다’는 의경 어머니의 글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경찰은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해 폭행 가해자와 이를 방치한 지휘관에 대해 엄벌하고 다시는 이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사건의 진위 여부를 떠나 전?의경 부대 내 가혹행위 문제가 어제 오늘 일이 아님을 감안할 때, 부대 내 폭력 근절을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이 시급하다.
경찰청이 오늘 ‘구타?가혹행위 근절을 위한 결의대회’를 열고 가혹 행위자와 이를 방치한 지휘?관리요원에 대해서도 중징계와 형사 처벌을 하겠다고 밝힌 점은 늦었지만 다행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사건이 불거질 때마다 내놓는 일회성 대책과 구호로 그칠 것이 아니라, 근본적이고 종합적인 인권보호책을 마련하고 제대로 시행되고 있는지도 철저히 점검하기 바란다.
아울러 폭력을 용납하고 묵인하는 잘못된 의식 개선을 위해 내부 인권교육에도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 더 이상 전?의경 아들을 둔 부모님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2011. 1. 4
한 나 라 당 수 석 부 대 변 인 김 대 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