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조해진 대변인은 3월 31일 현안 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천안함 침몰 사건과 관련
- 먼저 군은 실종자 구조와 선체인양 등 사건원인규명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그러면서 동시에 언론을 통한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해서 사건과 관련한 오해나 억측이 없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주길 바란다. 국가안보상, 또는 긴박한 작전 수행상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확인된 사실을 최대한 성실하게 알려서 국민들이 혼란에 빠지지 않도록 해주길 바란다. 그것이 실종자 구조와 사건의 원인규명에도 결과적으로 도움이 된다는 것이 우리의 생각이다.
- 상황의 긴급성 때문에 어려움은 있겠지만 정부는 민과 군, 당과 국회 사이의 원활한 정보교류와 대화소통을 통해 사건해결은 물론이고 그 이후의 과정에서도 국력이 하나로 모아지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
- 정치권은 선거를 앞두고 국가적인 비극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유혹을 떨쳐버릴 수 있길 바란다. 실종자 구조가 시급한 마당에 그 일이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사항들에 대해서 구경꾼이나 훈수꾼처럼 정치공세나 펴는 일은 삼가는 것이 옳다. 상황이 종료되고 난 뒤에 논의해도 될 일을 가지고 성급하게 정쟁화 하는 것은 실종자 구조와 사건의 원인규명에 혼선을 빚고 어려움을 초래하게 될 것이다.
2010. 3. 3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